글은 인풋이 있어야 써진다는 말이 있다.
내 생각에는 인풋은 곧 경험을 말하는 거 같다.
그것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모두 인풋이 되는 거 같다.
그래서 무엇이든 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그래야 막힘 없이 글을 쓸 수 있다.
몇 가지 인풋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먼저, 유튜브다.
유튜브는 영상과 소리 그리고 글로 표현된 정말 좋은 미디어다.
내가 관심이 있는 것들을 구독하고 볼 수 있으니 편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정기적으로 다양한 컨텐츠가 올라온다. 물론 사회적인 이슈들과 정치적인 부분들도 많이 올라오기도 해서 사회가 돌아가는 이야기도 종종 접한다.
나는 과학 분야, 바둑, 다양한 게이머들의 게임 하이라이트, LCK 등 다양한 채널을 구독하고 보고 있다. 모든 영상을 다 일일이 보는 건 아니지만 관심이 있을 만한 것,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챙겨본다. 그것들이 인풋이 되는 거다.
간접적이지만 충분히 도움이 되고 여러 가지 생각들도 떠오르게 해서 마음에 든다. 특히 과학 분야가 그렇다.
두 번째로 취미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기도 한 게임이다.
사실 세상의 모든 게임을 해보지 않았기에 아직도 그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리고 매년 새로운 게임이 출시된다. 어쩌면 이곳도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컨텐츠들을 생산해낸다. 스토리 없는 게임은 없다. 캐릭터들도 모두 배경이 있고 특징들도 있다. 그런 것들은 내가 글을 쓰는데 캐릭터를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캐릭터들의 작은 칭호까지도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기에 충분한 소재가 된다. 그런 면에서 게임도 좋은 인풋이 된다.
마지막으로 웹소설이다.
같은 웹소설을 쓰지만 웹소설은 또 다른 인풋을 낳는다.
반대로 표절에 가까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나는 그런 일을 피하려고 글을 쓸 때 같은 장르는 보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왔다. 그런데 요즘은 그냥 본다. 내가 보는 작가들처럼 잘 쓸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글을 쓸 때마다 안보게 되니까 자꾸만 인풋이 줄어드는 듯해서 이다.
요즘은 그냥 상관없이 보니까 공모전에서 어떤 작품들이 인기가 있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작품들을 많이 접해서 보는 눈도 길러지고 인풋도 많이 느는 거 같아 참 좋은 방법이다.
웹소설을 쓰는데 안볼 수 없지.
어서 더 재미있는 작품들을 더 많이 보고 나도 재미있게 써보고 싶다.